와인소풍×WCR

Pairing

돼지고기에 어울리는 와인

조리법이 넓어 고를 폭도 넓습니다

고르는 축

삶으면 화이트 쪽, 구우면 산도 있는 레드, 양념이 달면 잔당 쪽.

왜 그런가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향이 순하고 지방의 성격도 달라서, 레드와 화이트 어느 쪽으로도 길이 열려 있는 재료입니다. 갈리는 지점은 거의 조리법입니다. 수육이나 보쌈처럼 물에 삶은 쪽은 맛이 담백하게 정리되어 있어 산도가 있는 화이트나 가벼운 레드가 잘 붙습니다. 삼겹살처럼 불에 구우면 기름진 감각과 고소한 향이 함께 오므로 산도와 어느 정도의 구조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고추장이나 간장 양념이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고기가 아니라 단맛과 매운맛이 기준으로 올라옵니다. 곁들이는 젓갈이나 쌈장도 감칠맛을 크게 올리는 요소입니다.

이런 스타일이 맞습니다

구운 삼겹살에는 산도가 또렷하고 타닌은 중간 정도인 레드가 무난합니다. 차게 마셔도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이면 더 편합니다. 수육이나 보쌈에는 산도가 높은 드라이 화이트, 또는 효모향이 도는 드라이 스파클링이 잘 어울립니다. 고추장 양념 쪽은 잔당이 조금 남은 아로마틱 화이트나 로제가 매운 자극을 눌러 주는 편입니다.

피할 조합

매운 양념에 도수가 높고 타닌이 굵은 레드를 맞추면 매운 자극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우젓이나 젓갈을 곁들이는 수육에 타닌이 강한 레드를 두면 쓴맛이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실전 한 줄

삼겹살 자리의 레드는 15분쯤 냉장고에 두었다 여는 편이 낫습니다.

이 음식에 맞는 우리 와인

각 와인의 바디·산도·타닌·아로마 프로파일과 음식의 특성을 매칭해 1~5점의 매칭 스코어를 부여합니다. 여기에는 매칭 스코어 4점 이상인 와인만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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