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소풍×WCR

Pairing

파스타에 어울리는 와인

면이 아니라 소스가 정합니다

고르는 축

소스 하나만 보세요. 토마토는 산도, 크림은 질감, 라구는 구조.

왜 그런가

파스타는 면 자체에 뚜렷한 맛이 없습니다. 입안을 채우는 것은 거의 소스라서, 고를 때 봐야 하는 것도 면의 모양이 아니라 소스입니다. 토마토 소스는 산도가 높으니 와인도 산도가 받쳐 주어야 하고, 크림이나 치즈 소스는 질감이 두터우니 산도와 함께 어느 정도의 무게가 필요합니다. 오일과 마늘, 허브가 중심인 소스는 가볍고 향이 또렷한 화이트가 결을 맞춥니다. 고기 라구처럼 오래 끓인 소스는 감칠맛이 깊어지는 대신 단맛과 향도 함께 올라와, 구조가 있는 레드까지 무리 없이 열립니다.

이런 스타일이 맞습니다

오일이나 해산물 파스타에는 산도가 높고 오크를 쓰지 않은 드라이 화이트가 잘 맞습니다. 크림이나 치즈 소스에는 질감이 있는 화이트, 또는 산도가 살아 있는 드라이 스파클링이 두터움을 정리해 줍니다. 토마토 소스라면 산도가 충분한 이탈리아 품종 계열 레드가 정석에 가깝고, 고기 라구에는 타닌이 또렷한 레드까지 들어옵니다.

피할 조합

오일이나 해산물 파스타에 타닌이 굵은 레드를 맞추면 쓴맛과 비린 뒷맛이 함께 올라오기 쉽습니다. 토마토 소스에 산도가 낮은 와인을 두면 소스에 눌려 밍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전 한 줄

같은 면이라도 소스가 바뀌면 다른 요리라고 보고 다시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이 음식에 맞는 우리 와인

각 와인의 바디·산도·타닌·아로마 프로파일과 음식의 특성을 매칭해 1~5점의 매칭 스코어를 부여합니다. 여기에는 매칭 스코어 4점 이상인 와인만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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