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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프랑스 주요 산지를 5강으로 순회합니다.
집필 · 이철형
관련 매거진
같은 밭인데 왜 값이 다른가 — 부르고뉴가 쪼개진 내력
끌로 드 부조는 50.6헥타르 한 구획인데 소유자가 80명이 넘습니다. 12세기 시토회 수도사들이 조성해 1336년 담장을 완성한 이 밭이 어떻게 잘게 나뉘었는지, 부르고뉴 등급 4단계(레지오날·빌라주·프리미에 크뤼·그랑 크뤼)와 도멘·네고시앙·모노폴이라는 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정리했습니다.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 「그랑 크뤼」가 네 겹으로 붙는 이유
같은 「그랑 크뤼」인데 값이 열 배 차이 납니다. 생테밀리옹의 AOC 4개와 등급 3단계, 10년마다 다시 매기는 심사 배점표까지 라벨 읽는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영화가 와인을 바꾼 순간들 — 스크린 속 포도밭 읽기
영화 속 와인 장면은 소품이 아니라 산업의 단면입니다. 『사이드웨이』가 산타바바라에 남긴 것, 『몬도비노』가 던진 세계화 논쟁, 부르고뉴 영화가 다루는 상속세와 밭 분할, 소믈리에 시험을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스크린 속 장면이 실제 와인 세계의 어떤 구조와 닿아 있는지 확인된 사실만 추려 읽습니다.
메를로는 왜 만만한 품종 취급을 받았나 — 페트뤼스가 뒤집은 편견
메를로는 2015년 기준 세계 26만 6천 헥타르, 37개국에 심긴 두 번째로 넓은 양조용 흑포도입니다. 보르도 적포도 재배의 66%가 메를로인데도 「부드럽고 만만한 품종」이라는 인상이 붙었습니다. 영화 『사이드웨이』 효과를 다룬 실증 연구와 포므롤의 사례로 그 인상을 점검합니다.
토착 품종에 국제 품종을 섞는다 — 슈퍼 투스칸이 연 길
티냐넬로는 1971년 첫 빈티지에서 등급을 잃고 이탈리아 최하위 「비노 다 타볼라」로 출발했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이 들어간 것은 1975년부터입니다. 1992년 IGT가 신설되기까지 20여 년, 제도가 와인을 뒤늦게 따라온 과정과 토착 품종에 국제 품종을 더하는 판단 기준, 그리고 그 논리가 루마니아 데알루 마레에서 다시 반복되는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와인에서 나는 풀 냄새의 정체 — 피망·잔디·담배향은 어느 품종에서 나오나
와인의 식물향은 포도가 만든 성분입니다. 메톡시피라진이 무엇인지, 어떤 품종에서 어떤 풀·채소 향이 나는지, 아로마 휠 세 종류가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분류하는지 정리했습니다.
